▲ 서머너즈 워에 신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출처=컴투스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실시간 대전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 시스템에 새로운 룰을 추가하는 등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스포츠의 기반인 월드 아레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유저들에게 보다 균등한 기회의 실시간 대전 환경을 마련하는 게 골자다. 

먼저 월드 아레나에서 추가 턴을 획득해 대전에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는 폭주 룬의 발동 조건이 변경됐다. 자신의 몬스터가 폭주를 발동하면 아군의 모든 몬스터 폭주 발동 확률이 5% 감소하고, 상대 플레이어 몬스터가 발동 시, 아군 몬스터 폭주 확률이 5% 증가하도록 개편됐다.

한번의 발동만으로도 대전에 극적인 요소로 떠오르는 폭주의 재미는 유지하되, 두 플레이어가 발동 기회를 비슷하게 가질 수 있도록 조정해 더욱 정교한 전략 승부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투 승점 시스템을 개편해 월드 아레나 대전에서 등급 간 획득 또는 감소되는 승점의 격차를 줄이고 다른 등급의 유저와의 월드 아레나를 즐기는 플레이 재미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편된 월드 아레나는 지난 23일부터 서머너즈 워에서 실시된 스페셜 리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리그는 오는 2월 6일부터 전개되는 월드 아레나 시즌12 시작 전까지 즐길 수 있으며 참여 시 성적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자신의 몬스터 외형을 화려하게 변신시킬 수 있는 신규 형상변환도 만나볼 수 있다. 전설의 신수 피닉스, 마력의 탐구자 뇌제, 제국장교 네오스톤 에이전트, 저주받은 약탈자 광전사, 대해의 무법자 해적선장 등 강렬한 이미지의 몬스터 형상변환 5종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