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내 준법실천자 데이(Day) 행사 이미지.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자회사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 한화파워시스템이 준법과 투명경영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회사 4곳과 함께 최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준법실천자 데이(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4개사는 준법지원팀과 함께 매년 회사 내 현업 임직원들의 실질적 준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준법실천자’를 선정하고 있다.

매년 초 각 회사에서 선정된 준법실천자들은 자신의 업무 이외에 임직원들이 준법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연간 계획된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임직원의 준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준법실천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그동안 활동한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시상을 같이 진행했다. 또한, 준법실천자들로부터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에 대한 제안을 받았고 우수제안에 대해선 시상도 진행했다.  

앞서 한화는 2018년 5월 한화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해 각 계열사에 대해 준법경영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는 등 상생 준법실천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4개사는 올해 상·하반기에 사내 준법지원팀 주관으로 공정거래, 부패방지 등의 내용을 가지고 국내주재 전체 임원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의 경영관련 준법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CEO 레터를 발송해 모든 임직원들이 수행하는 업무에서 ‘준법’과 함께 해줄 것을 강조했다. 신 대표는 “우리 회사 임직원이라면 당연히 준법과 투명 경영만이 회사와 임직원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하는 방법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준법문화가 계속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