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중국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출처=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발하는 ‘우한 폐렴’ 환자와 사망자가 폭증했다.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우한 폐렴 확진자는 1287명이다. 사망자는 41명이다. 이는 전날 하루 동안에만 16명이 늘었다. 우한 폐렴 발생지인 우한 후베이성에서 39명이 숨지고,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에서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1287명이다. 이 가운데 중증은 237명이며 퇴원한 사람은 38명이다. 보고된 의심 환자는 1965명이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 34개 성 중 서부 티베트를 제외한 전역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밀접 접촉자 수는 1만 5197명이다. 1만 3967명은 아직 의학적으로 관찰되지 않고 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올바른 손위생”이라면서 “기침과 가래 콧물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맨손으로 입을 가리지 말고 손수건이나 옷소매, 어깨로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