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2020년 이알유학 세부가족연수의 첫 학기가 필리핀 세부에서 지난 1월5일 성황리에 시작됐다. 세부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막탄섬에 자리 잡은 이알유학 세부가족연수는 올해 장소를 이곳으로 옮겨 진행됐다.

▲ 원어민 강사와 1대1 영어교육이 이뤄지는 강의실

이알가족연수는 세부의 오션뷰가 돋보이는 최고층 강의실에서 학생들 영어 교육을 진행 중이다. 약 100여평 규모의 강의실은 키즈룸을 비롯해 총 5개의 영어교실로 꾸며졌다. 앞으로 추가 강의장까지 확장해 세부가족연수 전문영어캠프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알유학 이지수 대표는 “기존 시티에서보다는 어린 학생들이 영어 교육을 하면서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장소와 수영장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편의시설을 찾다보니 이곳으로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보다 나은 환경에서 영어교육을 진행하겠다는 이 대표의 강한 의지로 이전을 결심한 것이다.

▲ 이알유학 세부가족연수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K-POP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원어민 강사와 함께 K-POP 댄스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학생보다 원어민 강사가 더 많아 보일 정도. 이곳의 원어민 강사는 학생과의 1대 1 강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알유학의 원어민 강사들은 모두 필리핀 일류 대학 영어교육학 전공자이며, 대학교 이상의 학력과 국가 인증 영어교육 자격증을 취득한 고급 인력이다.

▲ 대만 출신 비비안 선생님(사진 왼쪽)과 퀴니(오른쪽) 원어민 강사가 수업을 돕고 있다.

저녁식사 이후 자발적으로 나선 자율학습시간. 이날은 특별히 현재 대만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면서, 유투버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안씨가 원어민 선생님 퀴니와 함께 수학과목을 봐주시고 있었다. 비비안 선생님은 대만학생에 맞는 영어 교육 커리큘럼 상의 차 방문하셨다.

그녀는 캐나다의 사례를 들면서 “대만 학생들은 오전에는 외부에서 활동하는 스포츠나 엑티비티를 통해 영어 교육을 하고, 오후에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라며 “한국 학생들이 이알유학 영어 캠프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나 놀랍다.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영어교육이 흥미롭다“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알유학은 ‘세부가족연수’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1대1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유치부, 주니어, 부모님을 위한 영어 수업이 그것이다. 그룹수업, 특활활동, 체육, 수학, 자율학습 등의 정규수업 및 현지 친구들과의 교류,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키즈존 강의실

우선 만5세~6세는 즐거운 놀이 수업과 파닉스 수업, 주1회 키즈파크 등 1일 7시간의 놀이 위주의 수업을 제공한다.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3학년 주니어 수업은 나이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1대1 및 1대그룹 수업을 7시간, 이후 방학숙제, 영어일기, 단어암기 등 자기주도 수업을 추가 3시간 진행하여 일일 총 10시간의 탄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부모님 수업은 회화위주의 1대1 수업으로 1일 7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한식 위주로 구성된 식사는 하루 세끼 제공된다.

이알유학은 1일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화해 세부에서의 한 달이 한국에서 6개월 이상의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재미있는 수업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즐겁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