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으로 유출된 갤럭시버즈+ 스카이블루 렌더링 이미지. 출처=샘모바일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의 성능이 향상된 '갤럭시버즈 플러스' 모델을 오는 2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여러번 온라인으로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된 갤럭시버즈+는 갤럭시버즈와 거의 같은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색상이 화이트, 블랙, 스카이블루, 핑크 등 4종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가장 최근 온라인으로 유출된 갤럭시버즈+는 화이트, 블랙, 스카이블루 3종만 공개됐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버즈+가 화이트, 블랙, 블루, 핑크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번에 등장하지 않은 핑크 색상은 제한적인 시장에서만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버즈+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또한 통화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4개의 마이크를 채용했으며, 일반적인 음질도 더욱 향상된다. 다만 애플 에어팟 프로의 차별적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ANC)'은 탑재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버즈+를 2월 11일(현지시간)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0, 갤럭시Z플립과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