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F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는 장기 고정금리·분활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월 금리를 0.10%포인트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HF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40%(만기10년)~2.6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40%(10년)~2.6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의 금리와 같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가정이나 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단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미만인 경우 1.2%를 적용한다. 

HF 공사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상에 대해 “최근 시장 조달비용이 상승한 점을 감안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