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서울시가 21일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문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수정 가결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정비사업도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

▲ 이문4구역 위치. 출처=서울시

이문4구역은 동대문구 이문동 86-1번지 일대로 외대앞역과 중랑천 옆 한천로에 접해있는 곳으로 2008년 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7년 조합설립 과정을 거쳐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촉진구역 및 촉진계획 변경절차를 밟았다.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 당해 심의에서는 촉진구역의 면적을 기존 15만1388㎡에서 14만9690㎡로 축소했다. 촉진계획 역시 상한용적률 317% 이하, 최고 40층 이하로 변경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임대주택 937세대를 포함한 총 세대수 3720세대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문4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후 조합설립까지 어려움을 겪었으나, 재정비촉진계획이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수정가결’로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