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사옥. 사진=이코노믹리뷰 DB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2월과 6월 풀체인지 RV모델을 출시한다. 인도시장에는 카니발을 신규 투입하는 등 신차 효과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22일 기아차는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신차효과를 통해 전체적인 매출 증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나온 신차 텔루라이드, 셀토스 K7, 모하비FL, K5에 이어 올해 2월에는 쏘렌토 후속모델이 출시되고, 6월에는 카니발 후속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고말했다. 이어 "인도 시장에는 구형 카니발을 신규 투입하고, 오는 7월에는 소형SUV가 추가 투입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19년 하반기 시작된 신차 효과가 2020년도에 이어진다고 가정해 보면 물량증가와 함께 판매단가 인상효과 이어질 것"이라며 "판매 증대와 함께 긍정적인 환율효과가 도움돼 전체적인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