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블록체인 확률 생성 플랫폼 세븐체인(7Chain)이 블록체인 전문 연구 기업 코핀홀딩스와 기술 및 투자 유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해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협업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MOU 협약에는 세븐체인의 펀드레이징 파트너사 얼라이언스엑스가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두 기업의 전문영역이 가져올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 세븐체인과 코핀홀딩스가 만났다. 출처= 각 사

코핀홀딩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인프라기술을 연구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IT 전문 기업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 솔루션을 고도화시키는 전략에 능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반 RNG 기술을 보유한 세븐체인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설명이다.

핵심 기술의 연결고리는 역시 보안이다. 결국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의 만남으로 새로운 인프라 구축에 나설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코핀홀딩스 양문섭 대표는 “세븐체인은 블록체인 기술 중에서도 RNG 등 신뢰와 검증에 관한 부분에 집중해온 점이 돋보인다”며 “양사의 인공지능 및 IoT 기술과 블록체인 노하우의 접점에서 새로운 서비스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넘버스 문영오 대표는 “양사는 단순 교류 차원을 넘어 다양한 사업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코핀홀딩스의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술에 세븐체인 플랫폼의 신뢰성과 검증 부분이 결합되면 효율적이고 획기적인 서비스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