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가 의욕적으로 출시한 휴대폰 파손보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에이스손해보험과 제휴해 출시한 ‘휴대폰 파손보험’이 1주일만에 가입자 4400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중고폰까지 가입이 가능한 파격적인 조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간 토스앱에서 판매된 미니 보험 상품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늘고 있다.

▲ 토스 미니보험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출처=토스

2017년 이후 출시된 삼성, LG, 애플 휴대폰을 사용 중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 한 것이 특징이며 휴대폰 수리나 교체시 1회 30만원, 연 2회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단말기 제조업체의 공식 수리센터를 이용해야 한다. 피싱, 해킹 등 금융사기 피해도 최대 100만원 한도로 보상한다.

토스의 휴대폰 파손보험은 오는 2월 12일까지 토스앱에서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월 3900원이다. 토스는 "가입시 사용자의 휴대폰 상태를 별도로 점검하는 절차 없이, 고객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보험의 가입시기를 놓친 고객이나 중고폰을 구입한 고객이 주 가입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