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톨비스트가 최근 프로골퍼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톨비스트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주)S&A의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톨비스트(TORBIST)가 국내외 프로 골퍼들과 잇따라 의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톨비스트에 따르면 최근 후원계약이 이뤄진 선수는 지난해 KLPGA 투어 5승을 기록하며 전관왕의 위엄에 빛나는 최혜진 선수(21, 롯데)다. 또한 브랜드 론칭 때부터 함께해온 LPGA 유소연(30, 메디힐), KLPGA 김지영2(24, SK네트웍스) 선수와의 재계약도 마무리됐다.

최혜진 선수는 평균타수, 그린적중률 1위를 기록한 무서운 신예 프로 골퍼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괴물신예’라 불리며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 왔고, 만 20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로 입문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톨비스트의 새 얼굴이 된 최혜진 선수는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에 매료되어 톨비스트와 계약하게 되었다”며 “후원에 감사 드리며 새해에는 더 좋은 기량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계약을 마친 유소연 선수 역시 “지난 2년간 곁을 지켜준 톨비스트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후원에 힘입어 향후에도 좋은 경기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톨비스트는 앞서 언급된 세 선수 외에도 ▲백규정 ▲김다나 ▲성유진 ▲권서연 ▲이세희 ▲이수정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자투어 활성화를 위해 KPGA 2017년 상금왕 김승혁 선수와 김태우 선수의 후원을 시작했다. 

톨비스트 백정흠 대표이사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인 유소연, 최혜진 김지영(2) 선수와 톨비스트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선수들이 투어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톨비스트는 'Re:Boot' 컨셉에 맞춘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컨템포러리 퍼포먼스(Contemporary Performance)'라는 본질에 충실한 제품들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 감성 기반의 심플함과 세련된 캐주얼 감성을 가미해 필드/실내 어디에서도 톨비스트만의 개성 있는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 톨비스트의 BI(로고)들을 적극 활용한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매니아층을 확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