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 2-1구역에 공공청사가 들어온다. 

서울시는 21일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정동 1175-28 일대 신정 2-1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공공지'를 "공공청사 및 녹지"로 변경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 신정 2-1구역 위치도. 출처= 서울시청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낙후되고 비좁은 공공청사 이전·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품질향상과 행정수요 충족, 편의시설 확충 등 공공성을 확보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청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공공청사 범위 내에 있는 어떤 시설도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보건소가 들어올 예정으로 논의가 됐던 거로 알고 있지만, 자세한 건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