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장영일 기자] 삼성카드 대표이사에 김대환(사진)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카드는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 후보는 1963년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삼성생명에 입사해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삼성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하고 있는 재무관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삼성카드는 그간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주도해온 원기찬 사장에 이어 김 후보가 참신한 전략과 과감한 혁신으로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년부터 삼성카드를 이끌어온 원기찬 사장은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