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TPN(Trusted Partner Network)의 보안 평가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TPN은 미국영화협회(MPAA)와 콘텐츠 전송 및 보안 협회(CDSA)가 운영하는 보안 기술 인증 제도며 개봉 전인 영화 및 TV 프로그램 유출 방지를 목표로 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넷플릭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이 TPN 공식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사 인프라와 기술의 완성도를 인정 받으며 TPN 평가 과정을 통과했다는 설명이다. 물리적으로 작업 환경이 분리되어 있는 아티스트와 개발팀의 협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는 말이 나온다.

▲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TPN을 받았다. 출처=알리바바

연장선에서 안전하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오브젝티브 스토리지 서비스(OSS, Objective Storage Service) 등 다양한 기술도 TPN 보안 인증을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보안 컴플라이언스총괄 유안빈 정(Yuanbin Zheng)은 “이번 TPN 보안 인증 획득을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보유한 기술력의 보안성, 유연성과 확장성을 입증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보안 기술을 강화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