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20대 위한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을 출시했다. 출처=LG유플러스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장기약정 인터넷에 부담을 느끼는 20대 청년과 외국인을 타깃으로 1년 단기 약정 인터넷 요금을 단독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3년 약정과 비교해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2회 서비스 일시 정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판매 기간은 3월 말까지다. 

대상 인터넷 요금제는 기가와이파이가 모두 기본으로 포함된 ▲최대 100Mbps 속도 와이파이기본_광랜안심 ▲최대 500Mbps 속도 와이파이기본_기가슬림안심 ▲최대 1Gbps 속도 와이파이기본_기가안심 요금제 3종이다.

최대 500Mbps 속도의 와이파이기본_기가슬림안심은 1년약정 시 부가세 포함 월 4만9500원이다. 하지만 U+Shop 단독 프로모션 요금제로 월 1만8700원 할인이 적용, 월 3만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3년약정 요금인 월 3만3000원과 비교해도 저렴하다.

인터넷와이파이기본_기가안심은 기존 1년약정 요금 대비 1만9800원 저렴한 월 3만7400원, 와이파이기본_광랜안심은 기존 1년약정 요금 대비 9900원 할인된 월 2만4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U+Shop 전용 1년 단기약정 인터넷 프로모션 상품은 기존 3년약정보다 약정 기간은 짧지만 저렴한 요금이 강점이다. 아울러 와이파이 공유기 무료, 모뎀임대료(월 2200원) 무료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대학생의 방학, 해외연수, 사회초년생과 외국인의 전월세 이동 등 거주지 이동이 잦은 생활 패턴을 고려해 자유로운 일시정지가 가능하다. 다만 기존 요금제 경우 1년 3회 이내, 1년 동안 총 90일 초과 정지는 불가하다.

1년 단기약정 인터넷 프로모션 상품은 만 18세에서 만 29세 내국인과 전 연령 외국인 대상 3월 31일까지 U+Shop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김남수 상무는 “약정도 혜택도 청춘에게 딱 맞춘 청춘 전용 인터넷 상품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짧은 약정으로 편리하고 또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인터넷 프로모션 상품을 시작으로 2030 세대의 생각을 읽은 차별화된 상품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