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의 서비스 '반값택배'가 설 연휴에도 정상 운영된다. 사진=GS리테일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GS25 편의점에서 택배를 발송하고, 수령자는 GS25 점포 물건을 찾는 택배서비스 ‘반값택배’가 명절 연휴기간에도 운영된다.

2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반값택배는 접수, 배송, 수령까지의 모든 서비스를 GS25 자체 인프라를 통해 구축한 택배 서비스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였고, 일반 택배와 다르게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반값택배 요금은 최소 1600원((무게 500g 이하 화물)이며, 최대 금액은 2100원(무게 10kg 화물) 수준이다. 일반 택배 대비 최대 65% 저렴하다.

연중무휴인 만큼 올해 설 연휴에는 이용건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9월12~15일)의 경우 연휴 4일간의 이용 건수가 매월 동기간 평균 이용 건수 대비 약 5배(495%) 늘어난 바 있다.

한편 GS25는 CVSnet(포스트박스 운영 기업)과 함께 최근 택배 서비스의 접수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GS25편의점택배 앱(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하는 택배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차정현 GS리테일 서비스상품 MD는 “택배 서비스의 전 과정이 GS25의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지는 반값택배 서비스 구축을 통해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GS25는 고객 편의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