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데이빗 카퍼필드(David Copperfield)가 보여주는 스마트TV의 기적을 담은 2012년 삼성 스마트TV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압도적 우위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2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캠페인에서 세계적인 마술의 거장 데이빗 카퍼필드를 모델로 영화나 미래에서 상상했던 TV가 삼성 스마트TV로 실현된다는 컨셉으로 2012년 삼성 스마트TV의 혁신적인 기능들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있다.

총 3편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에서 ‘당신에게 놀라운 능력이 생긴다’는 메시지와 함께 소비자들이 마술사의 음성이나 동작을 따라 하는 순간 삼성 스마트TV의 ‘스마트 인터랙션(Smart Interaction)’ 기능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상상만 했던 일들이 거실에서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실현된다는 메시지를 쉽게 전달한다.

현대차 ‘아반떼’, 북미지역 올해의 차 석권
현대차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이어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북미지역 올해의 차를 석권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에 따르면 2월 16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2 캐나다 국제 오토쇼(Canadian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토론토 모터쇼’)에서 발표하는 ‘2012 캐나다 올해의 차(The 2012 Canadian Car of the Year)’에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는 현대차 아반떼와 함께 현대차 엑센트,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가 최종 후보에 올라 현대·기아차 3개 모델이 나란히 경쟁을 펼치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롯데리아, 소아암 지원 헌혈증 전달
㈜롯데리아(대표 조영진)가 지난 2월 15일 개최된 ‘제 11회 세계 소아암의 날 기념식’에서 고객들로부터 기부 받은 헌혈증 1,500매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해 12월 26일부터 45일간 전국 120개 매장에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헌혈증 기부고객에게는 월드스타의 아트웍이 담긴 사은품을 제공하여 고객 참여도를 높였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한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기부 문화 확산에도 힘쓸 것”이라고 헌혈증 기부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교원공제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2월 1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교직원공제회 임직원 40여명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총 5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김정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나눔의 마음을 직원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이웃들이 오늘 우리가 전달한 연탄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매년 농촌 돕기 ‘1사 1촌 자매결연’, 사랑의 헌혈, 김장 담그기, 복지시설 후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불우한 환경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손가정 무료 장례지원과 청소년 멘토링 장학사업,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 자투리 모금 등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호텔, 신임 대표에 송용덕 롯데호텔 전무
롯데그룹은 지난 3일 201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롯데호텔 대표이사에 송용덕 전무를 선임했다. 송용덕 신임대표는 2010년 국내 호텔 브랜드로는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롯데호텔모스크바를 1년 반 사이에 모스크바 호텔시장에서 안정적인 영업 궤도에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9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송용덕 대표이사는 판촉팀장, 마케팅 부문장, 롯데호텔월드(잠실) 및 롯데호텔제주 총지배인 등을 역임하며 호텔영업 일선에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롯데호텔 해외 체인 1호인 롯데호텔모스크바 설립을 총괄하며 최근까지 성공적인 운영을 해왔다.

르노삼성, 전기차 렌터카 검증사업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 단지내에서 시험중인 SM3 Z.E. 전기자동차를 전기차 렌터카 사업 모델 검증을 위해 운영하는 SK네트웍스에 지원해 르노삼성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 임직원 대상으로 검증 사업을 진행한다.

2월 17일 부터 5월 31일까지로 계획된 시범 운행 기간 동안 르노삼성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은 무료로 SM3 Z.E. 전기차를 렌트하여 이용할 수 있고, 이 후 렌터카 사업 전반에 걸쳐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 후 일반인 대상으로 렌터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 해 연말에는 SM3 Z.E. 전기차의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쌍용차,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오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82회 제네바 국제모터쇼 (82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 「XIV-2」 등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420㎡의 전시장 규모에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 ‘XIV-2’ 및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C’, ‘렉스턴’ 등 차량 7대를 전시해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쌍용자동차는 제네바 국제모터쇼를 통해 유럽 지역에서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란도 C’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스포츠’를 홍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 강렬한 블루 컬러 ‘게토레이 블루볼트’ 출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팽창하고 있는 스포츠음료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 1위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의 신제품 ‘게토레이 블루볼트’를 출시했다. ‘게토레이 블루볼트’는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운동 중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운동을 더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스포츠음료로 강렬한 블루컬러가 특징이다.

기존 게토레이 제품들과 동일하게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라즈베리향과 깔끔한 뒷맛으로 차별화를 이뤘다. ‘게토레이 블루볼트’ 출시로 롯데칠성음료는 ‘게토레이 레몬(옐로우)’, ‘G2(화이트)’, ‘게토레이 레드버스트(레드)’, 그리고 ‘게토레이 블루볼트(블루)’까지 4가지 컬러의 스포츠음료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

밀레니엄서울힐튼&한양대 ‘산학 협약식’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한양대학교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이하 ‘한호아’)와 ‘산학 협약식’을 최근 맺었다. 이번 산학 협약식은 밀레니엄 서울힐튼과 한호아간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발전과 양 기관(밀레니엄 서울힐튼 &한호아)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맺어지게 되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인사부 이창욱 상무(54)는 “산학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간의 교육 프로그램과 호텔산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교류, 장비와 시설의 공동 활용 그리고 업무연계를 통한 인적자원 교류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숫자로 보는 경제 포커스

29.8%.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203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가계금융조사(부가조사)’ 결과에서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향후 내 집 마련에 대한 전망을 조사한 결과, 29.8%가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이 비율은 2010년 조사(26.9%) 이후 1년 만에 2.9%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반면 내 집 마련 소요기간을 ‘10년 이내(5년 이내 응답 포함)’라고 예상한 가구는 전체의 52.5%로 전년(54.7%)에 비해 2.2%포인트 줄었다.

8명.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에 따르면 올해 연봉협상을 한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8.7%가 협상결과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연봉협상을 한 직장인 10명중 8명이 협상결과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21.3%에 그쳤다. 남성(78.2%)보다 여성(79.3%), 기혼(77.3%)보다 미혼(80.1%)의 불만족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효정 기자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