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가 미국 네바다의 지역 교통체계 위원회(RTC) 및 대중교통 티켓팅 앱 마사비(Masabi)와 협력해 우버 트랜짓(Uber Transit) 티켓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우버의 이번 결단으로 라스베이거스 밸리(Las Vegas Valley) 내 우버 이용자들은 앱을 이용해 지역 환승 티켓을 구매하고 환승의 혜택을 끊김 없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하는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에 넣으려는 우버의 전략 중 하나다.

데이비드 라이크(David Reich) 우버 트랜짓 총괄은 “우버는 RTC 및 마사비와의 협력을 강화, 라스베이거스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버 앱을 통해 환승 패스권 구매 및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버는 대중교통 시스템의 일부로 편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도시들의 접근성을 높여 머지않아 개인이 자동차를 소유하는 시대가 저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