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갭, 올드네이비 분사 없던 일로

- 의류업체 갭이 보유하고 있는 중저가 의류 브랜드 올드네이비를 분사키로 지난해 밝혔던 계획을 없던 일로 하겠다고 16일 발표해

- 올드네이비는 갭이 보유한 브랜드 중에 갭이나 바나나리퍼블릭에 비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수익을 내는 브랜드로 당초 분사 계획

- 그러나 올드네이비의 동일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분기에 4%나 하락하는 등 최근 부진을 나타내면서 분사계획 철회

 

2. 맨해튼의 고층 고급 아파트들은 현재 공실

- 지난 5년간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내놓은 맨해튼의 초고층 고급 콘도 (한국의 아파트)들의 절반가량이 아직도 매매가 이뤄지지 않아

- 맨해튼은 최근 고급 콘도들이 잇달아 지어지면서 2011년 평균 115만 달러이던 신규 콘도 매물 가격이 2019년에는 377만 달러로 상승해

- 부유한 외국인들을 상대로 지어진 고급 콘도들이 중국 경기가 주춤하고 석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중국, 러시아, 중동 부호들의 매매가 감소한 때문

 

3.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시총 1조 달러 돌파

- 구글의 모기업이 알파벳의 주가가 16일 (현지 시간)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미국 내 4번째 기업이 돼

- 현재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나타내는 미국 기업은 애플이 시가총액 1조4000억 달러며 마이크로소프트는 1조3000억 달러를 기록해

- 아마존의 시총이 2018년 한때 1조 달러를 넘었으나 현재는 9300억 달러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총의 기업은 사우디 아람코로 1조8000억 달러

 

4. 페이리스, 파산에서 벗어났지만 미국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해

- 저가 신발유통업체인 페이리스 슈소스가 지난해 2월 신청한 파산보호신청에서 벗어나면서 파산을 2번이나 면하게 돼

- 지난해 페이리스는 파산보호신청과 함께 미국 내 2100개 매장을 모두 폐쇄하고 1만60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한 바 있어

- 현재 페이리스는 700여 개 해외 점포를 남미와 아시아, 중동에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에서 성과를 내서 미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