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 견본주택. 사진 = 이코노믹리뷰 신진영 기자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GS건설이 올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2만5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2020년 전국적으로 2만5641가구의 자이(Xi)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GS건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 공급계획을 살펴보면 ▲서울 6500여가구(25.6%) ▲수도권 1만1700여가구(45.9%) ▲지방 7300여가구(28.5%)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1600여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45.5%, 외주사업은 1만900여가구로 전체의 42.8%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지난해 GS건설이 매입한 인천 송도 6공구 A10블록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를 연말 분양 계획이다.

외주사업 가운데 속초 디오션자이와 고양덕은지구 A4, A6, A7 블록이 눈여겨 볼 만한 단지다. 

'속초디오션자이'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시 최고층 아파트다. 지하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 84~131㎡ 총 454가구 규모다. 속초항과 인접해 대부분 가구에서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도심에 위치해 각종 기반시설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

고양 덕은지구 3개 블록에 총 1600여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가 공급된다. 덕은지구 A4블록에 지하2층~지상24층 6개동 전용 84~99㎡ 702가구, A7블록에 지하 2층~지상24층 5개동 318가구, A6블록 지하2층~지상24층 7개동 62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원 영통구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울산서부동공동주택 등 외주사업 뿐만 아니라, 흑석3구역, 수색6.7구역, 장위 4구역 등 서울시내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으로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상황 가운데서도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 예정이다"며 "각종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Xi) 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