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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수소車 공략 본격화…올 판매목표 ‘1만 대’넥쏘 등 한국 수소전기차 선전… 韓 세계 시장점유율 52%
연료전지시스템 판매 본격화 및 인프라 구축 나서
▲ 현대차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16일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100 대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감한 전략 투자, 수소전기차 기술 향상을 통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8년 727대가 판매됐던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해 4194대가 팔리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현대차 최초의 수소차 '투싼ix' 양산 이래 판매한 수소전기차는 누적 5128대(2019년 12월 기준)를 기록하게 됐다. 올해 1만 대 판매가 현실화될 경우 단일 국가에서 최초로 한해 다섯 자리 수의 수소전기차를 판매하게 된다.

전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도 늘었다. 지난해 10월 기준 현대차의 수소차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52.4%에 달한다. 전체 절반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한국에서 판매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이 제정되는 등 여러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수소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 시장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소전기차 및 인프라 확대…연료전지시스템 판매 본격화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 강화를 위해 수소전기차 및 수소 인프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에는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 로드맵 'FCEV 비전 2030'을 공개하고 오는 2030년 국내 연 50만 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주요 부품 협력사와 2030년까지 연구개발 및 설비 확대를 위해 총 7조6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엔진·발전기 분야 글로벌 리더인 미국 커민스(Cummins)사와 북미 상용차 시장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 협약을 체결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커민스사에 시스템 공급을 통해 미국 수출을 시작하고, 유럽 등으로 확대한다.

향후 완성차 업체·선박·철도·지게차 등 운송 분야, 전력 생산·저장 등 발전 분야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해 2030년에는 연간 약 20만 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국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동시에 연 50만 대 규모 수소전기차 생산 체제도 국내에 구축한다.

이와 함께 국내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등과 수소 공급 및 수소충전소 확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각 지역에서도 관련 기업들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업도 확대한다.

김덕호 기자  |  pado@econovill.com  |  승인 2020.01.16  10: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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