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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삼성물산은 14일 방글라데시 다카지역의 하즈라트 샤흐잘랄(Hazrat Shahjalal) 국제공항 확장사업 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삼성물산은 방글라데시 하즈라트 샤흐잘랄 공항에 신규 여객 터미널 T3, 진입도로, 주차장, 화물터미널, 계류장, 유도로와 기타 부속시설 등을 건설한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방글라데시 국제공항 확장사업을 한화 1조9196억원에 체결했다. 총 4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확장사업이 진행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 30일 한화 750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메그나갓(Meghnaghat)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총 공사기간은 34개월로 2019년 10월 착공해 2022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국제공항 확장사업으로 방글라데시 건설사업 부문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