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서울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들이 준비한 점심 특식을 배식하고 있다. 출처=이스타항공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이스타항공 바둑단이 14일 새해를 맞이해 서울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식사 나눔 활동과 함께 바둑 지도기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바둑단 소속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 선수는 이날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500인 분량의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직접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식사 후에는 바둑을 즐기시는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번에 여러 명과 바둑을 두는 다면기를 통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지난해 창단된 국내 유일 실업바둑팀으로 바둑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활동 바탕으로 지난 2019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회출전 성과를 이루고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재능 기부로 바둑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나눔 활동에 참여한 류승희 선수는 “새해를 맞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늘 함께 나눈 따뜻한 점심과 바둑을 통한 시간이 올 한해를 시작하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