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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보안 우려가 크다”엠브레인 조사 시선 집중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오픈뱅킹 시대가 열리며 기존 금융권은 물론 핀테크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시민들은 오픈뱅킹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여전히 우려도 크게 느끼고 있다는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모바일 뱅킹에 대한 관심은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19세부터 59세까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모바일 뱅킹 이용 비중은 2013년 23.5%에서 2019년 58%로 크게 늘었다.

다만 오픈뱅킹 서비스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확신을 두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7.2%가 오픈뱅킹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고 응답했으나 정확한 오픈뱅킹의 기능을 숙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43.7%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응답자의 31.5%만 오픈뱅킹에 가입했다고 밝히는 등, 아직 대중화를 위한 길은 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픈뱅킹에 대해서는 32.4%의 응답자가 기대감을 보였으나 42.3%의 응답자는 우려를 보였다. 보안문제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은행의 계좌가 맞물려 있기 때문에 해킹 시 피해가 커질 수 있고(52.3%, 중복응답), 보안사고 발생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며(52.2%),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43.2%)고 걱정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오픈뱅킹에 대한 우려가 상당하지만, 그 비전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 

   
▲ 출처=엠브레인

이용자의 편의성 측면에서 매우 혁신적인 서비스이며(59.3%), 대중화될 경우 금융서비스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61%) 바라봤다. 오픈뱅킹 시대에는 주거래 은행의 의미가 퇴색될 수 밖에 없으므로(56.2%), 향후 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54.2%) 전망하는 응답자도 많았다.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20.01.15  13: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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