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새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황진중 기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3년 1월 14일까지 3년이다.

서정진 신임 이사장은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 ‘인천상륙작전(2016)’에 30억원을 투자하는 등 문화예술계 콘텐츠 개발과 공급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왔다.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은 앞서 “서정진 회장은 미래에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서정진 신임 이사장은 대기업 운영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