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지난해 기준 K-POP 관련 트윗이 무려 61억건에 달했다는 통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트위터는 14일 지난해 세계에서 61억건에 달하는 K-POP 트윗이 발생했고, 이는 2018년 53억 건과 비교해 약 15%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 2018년 대비 2019년 급성장한  K-POP 아티스트는 블랙핑크다. 출처=트위터

트위터는 2018년 대비 2019년에 트윗 언급량이 급증한 K-POP 아티스트의 순위를 매기는 ‘2019년 급성장한 K-POP 아티스트 계정 Top10’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K-POP 아이돌 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2019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가 1위에 올랐다.

2019년 한 해 동안 K-POP 관련 트윗이 가장 많았던 상위 10개 국가 순위도 공개됐다. 1위에는 태국이 올랐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트위터 글로벌 KPOP 파트너쉽 총괄 김연정 이사는 “트위터는 글로벌 실시간 대화 플랫폼으로서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트위터블루룸 라이브 Q&A 생방송을 100회 이상 진행해 왔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이벤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K-POP 아티스트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