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예람 기자] 

춘천 서면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지난 4일, SK텔레콤과 함께 새로운 동물원을 개장했다. 실제가 아닌 ‘AR’증강현실 동물원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동물들을 만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JUMP’앱을 다운로드해 실행한 후, 잔디 밭을 향해 카메라를 비추면 된다. 상상 속 동물인 비룡부터 시작하여서 웰시코기, 자이언트 캣, 알파카, 아기 비룡, 레서 판다, 아기 고양이 등 총 8종의 동물이 나온다.또한 스마트폰 저장 및 SNS 공유가 가능하여 추억으로도 남길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JUMP AR’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제한적이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작동이 되며, Lg 및 아이폰은 기종에 따라 실행이 불가능하다.

김흥성 강원 정보문화 진흥원장은 포켓몬고’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SKT AR동물원’이 춘천에 조성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강원도 겨울축제를 방문하는 길에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에 오셔서 색다른 동물원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