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포스코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을 ‘더샵 3.0’으로 새롭게 새단장한다.

▲ 새롭게 선보이는 '더샵' BI. 출처=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기존의 더샵을 최초로 출시한 이후 두 번째이자 11년 만에 새로운 리뉴얼로 고객들에게 찾아간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측은 이번 리뉴얼에 새로운 10년을 맞는 2020년에 주거의 지향가치에 충실한 '더샵 3.0'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전했다. 이번 리뉴얼의 지향가치는 ‘Advance in Core(핵심에서 앞서가는)`를 콘셉트로 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의 4가지가 꼽혔다.

더샵의 심벌(#) 역시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로 혼용했던 로고(The Sharp)는 모두 대문자(THE SHARP)로 변경해 심벌과의 조화로움과 가독성을 한층 더 높였다.

색상은 기존 블루 바이올렛(Blue Violet)에서,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로 변경했다. 새롭게 단장한 더샵은 올해 포스코건설의 신규분양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포스코건설은 2002년 3월 반음 올림을 뜻하는 음악 기호 샵(#)을 모티브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반올림한다`는 의미의 더샵(the #)을 선보인 바 있다. 2010년에는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읽어 삶의 풍요로움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헤아림`으로 콘셉트로 더샵을 리뉴얼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더샵은 지난 18년 동안 고객분들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브랜드”라며,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100년 브랜드로 영속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품질의 더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더샵 브랜드 출시 이후 전국 150여 개 단지에서 12만 5000여 세대를 공급했다. 소비자가 뽑은 품질만족지수 아파트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 브랜드 고객 충성도 아파트 부문 3년 연속 1위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