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산 선부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출처 = 한신공영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한신공영이 10일 625억원 규모 경기도 안산 단원구 선부동998번지 일대(이하 선부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한신공영의 2020년 마수걸이 수주다. 

안산 선부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2층~지상29층 아파트 4개동과 부대복리시설 등 총 364가구 규모를 짓는 프로젝트다. 2019년 12월 28일 총회를 통해 한신공영이 시공사로 선정됐고, 조합원분은 89가구, 일반가구분은 253가구, 임대 22가구로 구성됐다. 

해당 단지는 전 가구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짓게 된다. 이번 공사도급액은 625억원, 공사기간은 34개월이다.

안산 선부동2구역 재건축 사업 입지는 서해선(소사~원시) 선부역, 초지역, 안산역(4호선)에 인접하고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약 2km 이내에 위치해 광역교통망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인근 선부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대규모 재건축사업의 진행에 따라 향후 주거환경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일초, 선일중, 원일중, 선부고 등 각급 학교들도 주변에 있으며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사업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안산 선부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시공사 계약과 동시에 이주를 시작한다. 2020년 하반기 착공예정이고 준공과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으로 계획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앞으로 정비사업 부문에 대한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하여 수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