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총 40억원 규모의 ELS 상품을 오는 17일 오후 1시까지 공모한다. 출처=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7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HI ELS 2058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상품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9%(연 4.3%)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 기준가격 평가일(평가일 당일 불포함)부터 6개월 후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6.45%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리자드(Lizard) ELS란 하락장에서 ELS가 조기에 상환되지 못하고 있더라도 중도에 상품을 상환할 수 있는 조건을 추가한 구조의 상품을 말한다.

만약 리자드와 만기까지 자동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였을 경우,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다만 기초 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