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한국거래소

[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0년 1월 9일 기준 공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는 식품회사 조흥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흥 다음으로는 서울가스와 삼화왕관의 공매도 비중이 높았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공매도가 많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이 느끼는 주가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라며 “최근 몇몇의 개인투자자들에게 뿌리는 비공시 정보채널 등에서 이란 제재 때문에 피해를 보는 종목이 공유돼 개인 매수자가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관이 볼 땐 펀더멘탈이 바뀌는 게 없는데 개인들이 주식을 사서 주가를 올리면 곧 주가가 빠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매도가 일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