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가 2020년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이 "노사와 영업판매네트워크가 모두 힘을 합쳐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10일 쌍용차는 지난 9일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0 국내영업본부 목표 달성 전진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예병태 사장은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경쟁 심화와 판매 부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올해도 코란도를 비롯한 주력모델들의 성장세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목표달성 전진대회에는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 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대리점 대표 등 약 27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19년 우수 판매네트워크 포상, 2020년 목표 달성 결의문 낭독,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선전한 만큼, 올해도 코란도를 비롯한 주력모델들의 성장세를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또한 대고객 서비스 및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 지난 9일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가 2020년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대리점 시상식도 이뤄졌다. 최우수 대리점에는 익산대리점(이정섭 대표)이 선정됐고, 최다판매 대리점에는 양주대리점(윤재철 대표)이 뽑혔다. 유성대리점(안기환 대표)과 인천연수대리점(서용삼 대표)은 누적판매 1만대 이상 기록을 세운 ‘딜러 마이스터 슈페리어’에 선정됐다.

최다판매 최우수 오토매니저에는 강서화곡대리점 유지현 오토매니저, 누적판매 1,500대 이상 기록을 세운 판매지존 마이스터에는 인천연수대리점 김형태, 인천중앙대리점 이성희 오토매니저가 각각 선정됐다.

▲ 지난 9일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가 2020년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쌍용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