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샵 온천헤리티지' 조감도. 출처= 포스코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지난해 11월 8일 부산광역시 동래·수영·해운대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변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분양이 되면서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고 부산 동래구의 첫 분양인 '더샵 온천헤리티지'가 84㎡A타입에서 최고 당첨가점 74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131가구 모집(특별공급물량 제외)에 3456개의 통장이 몰려 평균경쟁률 26.38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워낙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대에 나온 이유가 큰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별 당첨 가점은 ▲59㎡A 48~59점, 평균 52.5점 ▲59㎡B 49~59점, 평균 52.86점 ▲84㎡A 59~74점, 평균 63점 ▲84㎡B 47~65점, 평균 50.8점 ▲84㎡C 38~62점, 평균 45.64점이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또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도 인접해 부산 주요 시내와 외곽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주변에는 동래구의 대표명소인 허심청을 비롯해 몰세권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부산시민의 쉼터인 금정산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한번 더 낮춰 눈길을 끈다.

정당계약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