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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터] 볼보 S90, 연비·출력·공간 뭐 하나 빠지는게 없네?스마트한 주행보조 시스템 장착
▲ 볼보 S90 T5. 사진=이코노믹리뷰 김덕호 기자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스웨덴의 겨울은 길다. 눈과 비가 잦고 추운 날씨 탓에 도로가 자주 얼어 자동차를 몰기에도 좋지 않은 환경이다. 이 환경에 정면으로 맞선 브랜드가 볼보다. 그리고 볼보의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이 S90이다.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S90 T5 AWD는 볼보의 기함 답게 가장 완성된 파워트레인과 안전사양, 편의사양들을 담았다. 특히 파워트레인에는 ‘드라이브-E’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출력 254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겨울 도로를 거뜬히 달릴 수 있는 4륜구동 시스템도 담았다.

기자는 서울시청에서 차량을 수령해 가평에 위치한 '더 스테이 힐링파크'로 이어지는 구간을 달렸다. 주행 거리는 약 155km다. 굽이치지만 한적한 시골 도로와 막히는 도심, 고속도로 질주를 모두 경험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S90의 실용성, 주행성, 정숙성을 체험해봤다.

▲ 볼보 S90 T5. 사진=이코노믹리뷰 김덕호 기자

가장 주목해 본 것은 S90의 파워트레인 부분이다. 위에 언급했듯 S90에는 4기통 2.0 가솔린 엔진이 달렸다. 최상위 세단 치곤 다소 낮은 배기량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물론 기자도 이 부분이 의아했지만 실제 시승 후 느낌은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묵직한 저속 주행감, 지면을 박차는 듯한 고속 주행감 모두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높은 실용성과 합리적인 연비도 갖췄다.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S90은 이 급 차량의 유일한 선택지가 된다. 정체 심한 서울시 중구와 언덕이 많은 양평·가평의 산악 지형을 거침없이 달렸지만 13km/ℓ 평균 연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효율을 냈다. 거듭 말하지만 힘도 좋다. ‘힘이 넘친다’ 라는 표현도 조심스럽게 사용해 본다.

주행모드는 에코, 컴포트, 다이내믹, 개인 등 4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과 엔진회전수가 달라진다. 고속주행의 재미는 물론 언덕길의 주행에서도 각기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볼보 S90 T5.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파일럿 어시스트를 비롯한 첨단 주행사양들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다. S90에는 파일럿 어시스트 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티 세이프티 ▲도로 이탈 방지 및 보호 ▲사각지대 정보 등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기술이 기본 탑재된다. 이 모든 기능들은 오류 없이 잘 작동한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볼보 답게 실내 디자인적 요소들을 간결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나파가죽, 천연 우드 트림, B&W 스피커 등 고급 사양들을 장착해 고급감을 더했다. 화려하거나 튀어 보이는 색상이 없는 것이 좋다. 간략하고 실용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멋을 낸다.

▲ 볼보 S90 T5.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실내를 감싼 천연 우드트림은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내고, 1열과 2열의 공간도 충분하다. 시트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1열에는 안마 기능도 지원된다.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제공되는 탁 트인 시야도 좋다. 전체적으로 안락한 승차감을 즐길 수 있다.

의외의 점은 수납공간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수납이 발달한 북유럽 자동차답게 트렁크 내 쇼핑백고리와 홀더, 글러브 박스 등 다수의 수납공간이 차량 곳곳에 배치됐다. 트렁크 용량은 500리터에 달한다.

김덕호 기자  |  pado@econovill.com  |  승인 2020.01.12  1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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