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라이프는 환자 본인의 관절 외 연골조직에서 연골세포를 분리해 증식한 다음 이를 이용해 무릎 연골 결손을 치료하는 자가 세포치료제다. 출처=바이오솔루션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바이오솔루션은 경희대학교 정형외과팀의 카티라이프 임상연구 논문이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AJSM)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1972년부터 출판된 AJSM은 근골격계 및 정형외과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SCI 학술지다.

이번에 게재되는 논문은 환자의 늑연골세포를 작은 구슬형 연골로 만들어 관절연골결손에 이식한 임상연구다. 논문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카티라이프를 이식한 모든 환자에서 우수한 연골재생효과 및 기능과 증상 개선 효과가 5년까지 계속 증가했고, 안전한 치료방법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는 “AJSM 게재 결정은 카티라이프 치료의 중장기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 세계 정형외과 학계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티라이프는 환자 본인의 관절 외 연골조직에서 연골세포를 분리해 증식한 다음 이를 이용해 무릎 연골 결손을 치료하는 자가 세포치료제다.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조건부 품목허가를 통해 판매가 허용됐다. 바이오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인 먼디파마의 한국법인과 카티라이프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병원과 전문정형외과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