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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슈] 중동 긴장 완화로 증시 반등…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중동 이슈에 금·원유 펀드 수익도 ↑, 세계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2.5%로 하향, 12·16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3주째 상승세 둔화, 삼성준법감시위 출범, 듀폰 한국서 '일본 규제품목' 포토레지스트 생산

◆중동 긴장 완화로 증시 반등…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미국과 이란 간 무력충돌 우려 완화되면서 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5.14포인트(1.63%) 오른 2186.45, 코스닥은 25.15p(3.92%) 상승한 666.09로 마감.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17% 오른 5만8600원에 거래 마치면서 수정주가 기준 상장 이후 약 45년 만의 최고 기록. 이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으로, 반도체 가격 상승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
◆중동 이슈에 금·원유 펀드 수익도 ↑
중동내 전운 고조로 금값과 국제유가 뛰자, 금·원유 관련 파생상품 투자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과 거래대금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국내 금 펀드 12개가 8일 기준 최근 1주일 수익률 3.01%, 1개월 수익률 6.50% 기록했다고 9일 밝힘. 특히 금 관련 ETF 상품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는 최근 1주일 수익률 8.39%로 두드러짐. WTI원유 선물가격 관련 ETF인 'KODEX WTI원유선물'과 'TIGER원유선물'의 8일 기준 최근 1주일 수익률은 각각 2.50%, 2.51% 기록.
◆세계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2.5%로 하향
세계은행(WB)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Prospects)'에서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 지난해 6월 발표한 전망치 2.7%에서 0.2%p 낮춤. 미-중 갈등 지속 등 글로벌 무역·투자가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판단해 하향 조정 결정. 한편 한국 포함한 신흥시장·개발도상국 성장률 역시 무역과 투자 둔화를 이유로 종전 전망치보다 0.5%p 내린 4.1%로 예측.
◆12·16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3주째 상승세 둔화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일 기준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주 대비 0.07% 상승, 12·16대책 발표한 지난 달 16일 0.20%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오름폭 축소. 15억원 넘는 고가아파트가 몰린 강남4구는 지난 주 0.07%에서 0.04%로 오름폭 감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 늘어난 반면, 매수자들 관망으로 약세 들어선 곳들도 있음.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면적 76㎡는 이번주 들어 12·16대책 직후 대비 2000만∼3000만원 떨어진 19억5000만원짜리 매물 나오고 있음. 9억원 이하 주택 몰린 강북구(0.09%), 도봉구(0.07%), 노원구(0.07%), 성북구(0.08%) 등지는 상승폭 지난 주와 같거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
◆삼성준법감시위 출범
대법관 출신 변호사인 김지형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법조계·시민사회·학계 등 외부 인사 중심으로 구성해 1월 말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회사 내부가 아닌 외부 독립기구로, 김 위원장은 이재용 부회장이 최근 만난 자리에서 자발적으로 준법감시위의 독립·자율을 확약, 삼성을 대대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밝힘.
◆듀폰 한국서 '일본 규제품목' 포토레지스트 생산
미국 화학소재 기업 듀폰이 2021년까지 한국 천안에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감광제) 개발·생산시설 구축할 예정.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듀폰 존 켐프 사장이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 담은 2800만 달러 규모 투자 신고서를 코트라(KOTRA)에 제출. 이번 투자 유치 통해 일본 수입에 의존해 온 EUV용 포토레지스트 공급선을 미국·유럽연합 등으로 다변화할 것으로 기대.
박민규 기자  |  minq@econovill.com  |  승인 2020.01.09  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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