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부영주택이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에 공급 중인 ‘마린파크 애시앙’ 1, 2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됐다고 8일 밝혔다.

▲ 여수웅천 ‘마린파크 애시앙’ 주경 투시도. 출처=부영주택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마린파크 애시앙’의 1, 2단지 청약 결과, 1단지는 총 353가구 모집(특별공급 255가구 제외)에 1만3822건의 청약 신청이 몰려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단지도 총 260가구(특별공급 186가구 제외)에 1만2598명이 몰려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2단지의 84㎡B 타입에서 나온 53대 1로 29가구 모집에 청약 신청만 1551건이 접수됐다.

부영그룹은 “1054세대의 대단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점과 웅천지구 중심 입지라는 점 등이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둔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분양관계자는 “여수에서도 인기 택지지구로 손꼽히는 웅천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4bay 혁신설계와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춘 것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웅천에서 입주를 시작한 단지 가격이 평당 1100만원 정도 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린파크 애시앙’은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 지상 최대 25층의 규모에 18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A,B,C)가 단일면적으로 총 1054세대다. 전 세대 판상형 위주의 4베이 설계며 교육여건과 교통여건 등도 양호하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4일, 2단지 15일이며, 정당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