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약품이 오는 4월 7일까지 25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할 방침이다. 출처=부광약품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부광약품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를 매수한 후 소각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8일 250억 380만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자사주 소각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자사주 191만 6000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 소각할 주식 종류와 수, 소각예정금액은 향후 변동될 수 있다.

자사주 소각은 대개 주가 부양을 위한 것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주당순이익(EPS) 증가,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