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TCL이 7일(현지시간) CES 2020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플렉시블 제품 일부를 공개했다. 다만 별도의 설명은 없어 궁금증은 더 커지고 있다.

실제로 TCL 부스에는 아무런 설명이 붙어있지 않은 플렉시블 제품이 놓여져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연상하게 만드는 제품과, 손목에 감는 형태의 플렉시블 제품도 있다.

▲ 플렉시블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최진홍 기자

다만 완성도 측면에서 해당 디스플레이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마감 상태가 엉망이다. TCL이 플렉시블 관련 기술을 조금씩 공개하고는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행보를 보여주지는 못한 상태에서, 이러한 분위기가 전시장에 그대로 전해지는 분위기다.

▲ TCL의 행보가 시선을 끈다. 사진=최진홍 기자
▲ 슬림 OLED TV가 보인다. 사진=최진홍 기자

TCL은 이 외에도 다수의 QLED TV와 마이크로LED를 공개했다. 특히 QLED TV에 슬림 OLED TV라는 브랜드를 붙여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스마트홈 기기와 전동칫솔 등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