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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뉴스] 깐깐해진 집값 조달계획서, "IB 신용공여 대상에 SPC·부동산법인 제외", 손보업계 자동차보험료 3% 인상 강행, 이란 美보복 시나리오 13개 고려, 중동발 유가급등에 항공업계 빨간불, '이란 쇼크'에 불확실해진 경기 회복, 뉴욕증시 주요 지수 하락 마감, 라임 펀드 35% 은행서 판매, 퀄컴 자율주행 플랫폼 공개, 5G 아이폰 연기될 수도

◆깐깐해진 집값 조달계획서
3월부터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의 9억원 넘는 주택 살 경우 자금조달계획서와 함께 본인 예금잔고,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 세부 내역을 알리는 증빙서류 최대 15종 내야 함.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고 7일 밝힘. 자금조달계획서 항목도 세분화. 증여·상속액에 더해 누구에게 받는지도 밝혀야 하고, '현금 등'으로 뭉뚱그려 썼던 것에서 현금과 기타자산으로 나눠 구체적으로 써야 함.

◆"IB 신용공여 대상에 SPC·부동산법인 제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투자은행(IB) 신용공여 대상인 중소기업 범위에서 특수목적회사(SPC)와 부동산 관련 법인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힘. "증권사 경우 SPC에 5조원 이상이 대출됐고 이 중 약 40%가 부동산 분야에 제공되고 있다"며 애초 취지와 다르게 IB 영업이 벤처·중소기업이 아니라 부동산에 집중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 이와 관련해 실태 조사하겠다고 언급.

◆손보업계 자동차보험료 3% 인상 강행
손해보험업계가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자동차보험료 3%대 인상을 강행할 것으로 보임.
작년 일부 손보사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이 100%를 넘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이유. 다만 손해를 소비자에게만 전가시킨다는 비판도 나옴. 2018년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한방진료 비용는 7100억원, 2015년 3500억원 인걸 감안하면 매해 1000억원 넘게 급증하는 추세.

◆이란 美보복 시나리오 13개 고려
이란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 장례식과 함께 이란 내 반미감정 높아진 가운데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미국에 보복하기 위한 시나리오 13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7일(현지 시각) 언급.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장 약한 경우라도 미국인에게 잊지 못할 역사적 악몽이 될 것"이라며 강도 높은 보복 예고. 이날 이란 의회는 미국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위한 법적 절차 미군과 미 국방부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하는 안을 만장일치 통과.

◆중동발 유가급등에 항공업계 빨간불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 수출규제로 업황부진에 시달리던 항공업계가 올해 초는 이란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실적 개선 우려. 영업비용 30% 차지하는 유류비 부담이 늘어나고, 원/달러 환율도 오르면서 비용을 달러로 지불하는 항공사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

◆'이란 쇼크'에 불확실해진 경기 회복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는 월가 금융사들이 2020년 경제를 전망하면서 미중 무역분쟁과 영국의 EU 탈퇴 등 불확실성 요소가 완화되면서 올해 세계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 그러나 이란 사태 같은 완전히 새로운 대형 불확실성이 생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소시에테제네랄(SG) 등은 유가와 더불어 안전자산인 금값의 안정 하향을 염두해 올해 자산을 배분. 모건스탠리는 1온스당 1500달러 수준으로, 도이체방크는 연말까지 1550달러로 예상. 그러나 6일 뉴욕상품거래소의 2월물 금값은 이미 1온스당 1568.8달러로 올라 6년 만에 최고치.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미국-이란 긴장 고조가 글로벌 경제에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며 "이미 저점 통과 중인 세계 경제가 얼음 위의 불안한 회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뉴욕증시 주요 지수 하락 마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시장 참가자들이 이란의 미 보복 가능성 등 중동정세 주시하는 가운데 하락.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70포인트(0.42%) 내린 28583.6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0포인트(0.28%) 하락한 3237.18, 나스닥 지수는 2.88포인트(0.03%) 내린 9068.58에 장 마감.

◆라임 펀드 35% 은행서 판매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에 이어 '불완전 판매'로 논란이 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35%가 은행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짐. 사모펀드 은행 판매 비중이 통상 7%인 점 고려하면 과도하게 높음. 7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7월 말 기준 라임자산 사모펀드 판매잔액 5조7000억원 중 은행 판매분은 약 2조원으로 34.5% 차지. 은행별 판매액은 우리은행(1조648억원), 신한은행(4214억원), KEB하나은행(1938억원), 부산은행(955억원), KB국민은행(746억원), NH농협은행(597억원) 등의 순. 나머지는 대신증권(1조1760억원), 신한금융투자(4437억원) 등 증권사가 판매.

◆퀄컴 자율주행 플랫폼 공개
미국 스마트폰 칩 기업 퀄컴이 CES 2020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스냅드래곤 라이드' 공개. 스냅드래곤 라이드는 자동 비상 제동, 교통 표지판 인식, 차선 유지 보조기능을 비롯해 고속도로 주행, 주차, 교통정체 대응, 로보 택시·물류까지 지원. 이 시스템은 특히 비용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2023년 본격적인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5G 아이폰 연기될 수도
미 CNBC 방송은 애플이 5G 밀리미터파(초고주파)를 지원하는 아이폰12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출시하지 못할 수 있다고 투자사 서스퀘하나의 애널리스트 메디 호세나의 보고서 인용해 보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 9월 5G 아이폰 공개 예정이나, 속도가 더 빠른 버전인 밀리미터파 모델은 현재 이 기술을 사용하는 통신사가 없어 자체개발 안테나를 장착해야 하므로 연기될 수 있음.


박민규 기자  |  minq@econovill.com  |  승인 2020.01.08  08: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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