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3 신작 3종 메인 이미지. 출처=네시삼십삼분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네시삼십삼분은 올해 스포츠 및 서브컬처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 6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네시삼십삼분은 자사의 대표 모바일 게임 ‘복싱스타’를 잇는 스포츠 캐주얼 게임2종을 출시한다. 볼링을 소재로 한 ‘볼링스타(가칭)’과 또 다른 1종을 개발 중이다. 복싱스타는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또한 탄탄한 IP(지식재산권)가 특징인 서브컬처 게임 3종의 퍼블리싱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해상에서 펼쳐지는 함선간의 전투가 특징인 모바일 어드벤처 RPG(역할수행게임) ‘가디언 프로젝트’와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검, 시간을 긋다’를 비롯해 방치형 모바일 RPG ‘방치학개론(가칭)’도 상반기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가디언 프로젝트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창조된 인조 생명체 안드로이드의 반란에 맞서 자신만의 함대를 꾸려 세계를 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직관적인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100종 이상의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고 대규모 전투 콘텐츠(PVP)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검, 시간을 긋다는 일본 리젯(Rejet)사에서 발매한 시대극 게임 검이 그대를 원작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탄탄한 스토리 라인, 호화 성우진,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강점으로 꼽히는 게임이다. 탄탄하고 깊은 스토리, 매력적인 일러스트, 캐릭터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생활 콘텐츠, 그리고 쉬우면서도 전략성이 가미 된 전투 시스템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네시삼십삼분은 자체 개발중인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F’와 국내에서 3년째 서비스 중인 수집형 RPG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활·영웅·블레이드 등 차별화된 게임으로 성과를 냈던 네시삼십삼분은 올해부터 자사의 특징을 살린 색다른 게임으로 해외에서 성과를 내 실적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성진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네시삼십삼분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의 게임과 더불어 탄탄한 팬층이 형성되어 있는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으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시삼십삼분의 자회사 썸에이지에 속한 개발 자회사 로얄크로우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신작 모바일 게임 ‘데카론M’과 PC 플랫폼 기반의 FPS게임 프로젝트 ‘로얄크로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얄크로우는 서든어택, 하운즈 등 유수의 일인칭슈팅(FPS) 장르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한 FPS 전문 개발사다. 데카론M은 지난 2005년 출시된 PC MMORPG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모바일 게임이며, 프로젝트 로얄크로우는 PC 기반의 FPS게임으로 정통 밀리터리 콘셉트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