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이용자들이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기고 있다. 출처=펄어비스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펄어비스는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모바일 스트리밍 시연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SKT의 주요 파트너로 CES에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SK 공동 전시관에서 SKT의 Watch&Play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스트리밍을 체험해 볼 수 있다.

SKT와 기술 협업을 통해 모바일 to 모바일 스트리밍의 첫 선을 검은사막 모바일이 열게 됐다.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비교적 고사양 게임인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9월 SKT와 MS의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공동사업 간담회에서 검은사막을 MS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엑스클라우드 게임으로 처음 공개한 바 있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클라우드 및 스트리밍 기술 관련해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하고 있다”며 “이번 검은사막 모바일 스트리밍 시연을 통해 로우 앤드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12월 영어를 비롯한 7개 언어로 150 여개국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자 45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