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출처=한화투자증권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6일 업계 최초로 직접 개발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금융결제원 APN(Asian Payment Network, 아시아 11개국 금융결제기관 모임)망 연동방식을 사용했다. 더욱 빠르고 저렴한 해외송금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된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오는 3월 31일까지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송금을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해외송금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 금융투자앱 ‘STEPS’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현재는 베트남 은행을 대상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2020년 상반기에는 태국, 하반기에는 전세계 200여 개국으로 송금 가능 국가를 빠르게 확장해 나간다 계획이다. 

유창민 한화투자증권 글로벌 디지털 프로덕트(Global Digital Product)실 상무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쉽고 편리한 금융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