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종대학교가 지역 주민들과 유대를 형성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패션 인문학 교육 과정을 개방했다.

세종대 대학혁신지원 사업 추진단은 지역주민을 위한 패션 인문학 참여형 융합교육 ‘엄마·아빠가 함께하는 런웨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 정오부터 1시간 동안 세종대 미래교육원 B312 실기실에서 서울 광진구·성동구 등지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종대는 교내 대양 인공지능(AI) 센터를 교육 시설로 활용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세종대 재학생들에게 현재 제공하고 있는 융합교육을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려는 취지도 이번 행사에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스트레칭, 자세교정, 포즈연습, 기본워킹 등 실기 중심 교육에 이어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대는 수업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참가 인원을 청소년 40명, 학부모 40명 등 총 80명으로 제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는 경우 세종대에서 안내하는 인터넷 링크를 통해 접속한 뒤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대학혁신지원 사업 추진단에 유선 문의할 수 있다.

엄종화 세종대 교학부총장은 “세종대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개발한 융합 교육과정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