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샵 온천헤리티지' 견본주택 내 청약 상담. 출처 = 포스코 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시장 정비사업으로 분양하는 '더샵 온천헤리티지' 아파트가 1순위 청약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2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31가구 모집에 총 3486명이 접수해 평균 26.6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26가구 모집에 2196개의 통장이 몰린 84.46대 1을 기록한 84㎡A 타입에서 나왔다. 

'더샵 온천헤리티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 대에 책정됐다. 시장 관계자들에게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지 인근에 있는 '래미안 장전'의 경우 전용 84㎡ 시세가 3.3㎡당 1900만원 대에 형성돼 있는 것과 비교해도 저렴하다. 

한편 단지가 공급되는 부산 동래구는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준다는 데 장점이 있다. 

'더샵 온천헤리티지' 향후 일정으로는 1월 9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1월 20일부터 1월 22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2023년 7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