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유한양행이 경영지표로 ‘Great&Global’을 결정하고 레이저티닙 글로벌 임상 등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위한 준비를 지속하기로 다짐했다.

유한양행은 2일 본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열고 경자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2020년 경영지표를 ‘Great&Global’로 정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의 개발과 신규사업의 확대를 도모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도 혁신 신약 개발, 신규사업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도전을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이정희 사장은 또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생존을 넘어 도약과 성장을 향한 최선의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2020년은 미래를 향한 행보를 더욱 가속화하여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로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되어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은 이날 신년 하례식을 통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경자년의 첫 날을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