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배달시장 매출 월1조원 기록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9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의하면 2019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7576억원을 기록.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 2018년 같은 달과 비교시 20.2% 증가한 금액임. 지난해 11월의 음식서비스 거래액 역시 1조242억원을 기록. 전년 동월 거래액인 5114억원과 비교하면 월 매출 시장이 두 배 이상 성장함. 높은 성장세 기록에는 배달 앱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됨.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에서 음식 모바일 쇼핑 서비스는 9659억41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온라인 거래액의 94.3%를 기록.

◆중기부 창업지원에 1조4500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2일 2020년도 부처별 창업지원사업을 조사하고 관련 부처의 90개 사업에 총 1조451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힘. 관련 16개 부처의 90개 사업에는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과기정통부와 법무부, 농진청까지 포함하는 규모로 역대 최대의 창업 지원 계획임. 부처별로는 중기부가 1조2611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87% 차지. 이는 전해보다 2635억원 증가한 규모임. 다음으로 과기정통부가 전해의 152억원에서 489억원으로 예산규모를 확충함. 고용노동부는 올해 315억원을 창업지원에 사용할 전망임.

◆서울 집값 2주 연속 상승세 둔화

한국감정원이 2일 ‘2019년 12월 5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발표함. 12월30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0.10%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12월 30일에는 0.08%로 상승폭이 둔화됨.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도 전주 0.10%에서 0.07%로 상승세가 꺾임. 강남4구 중 상승폭이 가장 낮아진 자치구는 송파구로 전주 0.15%에서 0.07%를 기록. 서울 강북지역의 경우도 강남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매매 가격 상승세의 축소가 이어짐. 마포구는 전주 0.11%에서 0.1%로 소폭 하락했고 성동구는 0.07%의 상승폭을 유지함. 광진구는 0.08%에서 0.07%로 상승세가 둔화.

◆올해 아시아 제조업 경기 긍정신호

다국적 시장조사기업 IHS마킷이 2일 2019년 12월 아시아 주요국가들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공개했다고 밝힘. PMI는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진행하는 설문조사. 수치가 50을 초과하면 경기 확장이라는 의미.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3 떨어진 51.5를 기록. 이는 5개월 연속 50을 웃도는 수치. 인도의 제조업 PMI는 52.7로 전월보다 상승세. 한국의 PMI는 2019년 11월 49.4에서 12월에 50.1로 증가해 경기 확장국면으로 평가.

◆과기부 5G 투자촉진패키지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한 육성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힘. 정부는 우선 수도권 지역에 대한 5G망 투자를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관련 세액 공제를 1%에서 2%로 늘릴 예정. 주파수 이용대가 체계 역시 주파수 면허료로 통합. 5G 기지국 등록면허세를 완화하는 등의 5G 투자 촉진 3대 패키지’를 추진한다는 계획. 지난해 5G플러스 실무위원회 및 전략위원회 등 민·관 추진체계 구축에 따른 조치.

◆국세청장 "고가주택 탈세 엄정 대응"

김현준 국세청장이 2일 세종시 국세청사 시무식 신년사에서 고액 탈세와 부동산 취득과정의 편법 증여에 대한 새해 업무 추진 계획을 밝힘. 김 청장은 “공정사회에 역행하는 지능적·고의적 탈세와 체납행위에 보다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 김 청장은 “대기업·대재산가의 세부담을 회피하는 부의 이전, 반사회적 역외탈세 등 불공정 탈세행위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 이를 위한 방안으로 김 청장은 고의적 체납자에 한해 금융정보 조회범위 확대, 감치명령제도 도입과 강화된 체납 징수 기반을 바탕으로 하는 대응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