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금요일인 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날과 비슷한 기온 분포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 기온은 아침 최저 –7~3도, 낮 최고 4~11도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건강관리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자정부터 아침 9시 사이에는 전라 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 경상해안 등 일부 지역에 발효된 건조주의보가 이날 지속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강원 산지에는 초속 10~13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겠다. 이밖에 경상 내륙 지역의 대기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영동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이외 모든 지역에서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