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올해 핵심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낙관적이지 않은 경제환경과 IT시장 전망 속에서도 삼성SDS가 지속 성장을 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설명이다.

홍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삼성SDS는 지난 2018년부터 혁신과 시너지, 플랫폼과 성장이라는 4대 경영키워드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 4대 경영키워드의 토대 위에서 2020년 삼성SDS의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사업의 핵심으로는 전략적인 타기팅과 비즈니스모델(BM) 발굴을 꼽았다. 홍 대표는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타기팅(targeting)하고,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사업별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지 회사에 대한 투자 및 M&A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비유기적성장(Inorganic Growth)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것도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 홍원표 삼성SDS 대표. 출처=삼성S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