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콜대상 차량. 사진=국토교통부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제작·판매한 6개 차종 64만2272대에 대해 제작 결함 판정을 내리고, 리콜 조치했다. 대상 차량은 그랜드스타렉스, 포터2, 쏠라티, 마이티, 쏘렌토, 봉고3다.

현대차의 그랜드스타렉스(TQ모델, 13만0140대)와 포터2(HR모델, 29만5982대), 쏠라티(3312대), 마이티 내로우(3992대)는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정보전달 시간설정 오류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분당 엔진 회전수(RPM) 불안정 ▲엔진 경고등 점등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차량들은 올해 12월 27일(그랜드스타렉스, 포터2)과 2020년 1월 17일(쏠라티, 마이티 내로우)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ECU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렌토(UM, 3만1193대)는 차간거리제어장치(SCC, Smart Cruise Control) 오류가 발견됐다. 전방 보행자 인지정보 전달 통신방법 이상으로 인해 충돌방지 보조장치의 제동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봉고3(PU, 17만7653대)는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정보전달 시간설정 오류가 문제다. 이로 인해▲분당엔진회전수(RPM) 불안정 ▲엔진 경고등 점등 ▲주행 중 시동 꺼짐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12월 27일부터 기아자동차 AUTO Q(서비스 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무상으로 수리(다기능 카메라 업그레이드, ECU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 리콜대상 차량. 자료=국토교통부